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억대 뇌물 혐의' 김학의 전 차관, 내달 4일 첫 재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억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초 열린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김 전 차관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7월 4일 오후 2시에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재판에 김 전 차관은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3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을 비롯해 약 1억7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비롯한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도 포함됐다. 다만, 김 전 차관의 성범죄 혐의는 이번 재판에서 다루지 않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