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새 앨범으로 컴백한 NCT127이 청량미 가득한 예능감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NCT 127의 태용, 마크, 해찬, 유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크는 "더 예뻐졌다"는 DJ 최화정의 말에 "사전녹화를 하고 와서 화장을 한 상태라 그렇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최화정은 "NCT127의 대표격으로 나오셨는데 어떤 이유로 네 분이 오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마크는 "저희가 가장 빨리 달려왔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마크는 이어 "저희가 기본적으로 해외에 오래 있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와서 긴장한 상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NCT127은 지난 4~5월 미국 및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찬은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찾은 건 김치찌개다. 미국에서 자주 먹었는데도 한국 김치찌개는 다르더라"고 한식에 대해 그리웠다고 전했다. 태용은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하는데 노래를 틀어주시더라. 그 노래를 들으니 뭉클했다"고 미국 투어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NCT127은 'WE ARE SUPERHUMAN'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화정은 "이 소식을 듣고 어땠냐"고 물었다. 태용은 "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미국에서 촬영 중이었다. 처음에 놀랐고 느낌이 이상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곁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했다"고 답했다.
유타는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난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했다는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마크는 "저희가 촬영 중인 것까지 멈추고 발표를 했다. 저희 멤버들과 스태프 분들이 함께 축하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해찬은 "저희가 미국 투어를 하면서 한달간 미국에 있었다. 저희가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팬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이 결과를 얻기 위해 NCT가 힘들게 연습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태용은 "가끔 힘들지만 그게 또 우리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저희보다도 주변분들이 고생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주변 분들에게 고맙다고 많이 말한다"고 답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이어 NCT127은 '원픽 토크'를 진행했다. 이것만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원픽 음식으로 마크는 치킨, 유타는 삼겹살, 해찬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 태용은 오트밀을 꼽았다. 태용은 "미국에서 오트밀을 많이 먹었는데 맛있어서 한국 오자마자 샀다. 우유에 넣어먹으면 맛있다. 저는 팥죽 이런 것을 좋아한다. 어른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해찬은 "제가 이 중에서 식탐이 많은 것 같다. 많은 양을 먹지는 않지만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마크는 "해찬이는 똑같은 것을 먹어도 굉장히 맛있게 먹는다. 그래서 요리도 잘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태용은 비를 꼽았다. 태용은 "이 분을 보고 가수를 꿈꿨다는 가수는 비 선배님이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가수의 꿈을 꿨다"고 전했다. 해찬은 "저는 딘 선배님에게서 작업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마크는 "저는 저스틴 비버랑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는데 지금도 갖고 있는 꿈 중 하나다"고 말했다. 유타는 NCT127 멤버들 사이에서도 눈물이 많은 멤버라고. 유타는 "최근에 '디 업사이드'라는 영화를 비행기에서 보고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타는 "1등하고도 우냐"는 물음에 "그 때는 안 운다. 그럴 때는 정우가 많이 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NCT127 멤버들은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 잘 해주셔서 힘 많이 받고 간다. 저희 '슈퍼휴먼' 활동 남았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