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수호이-35.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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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공습으로 인해 최소 민간인 2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민과 민간 구조대원들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전투기들이 고도 비행 중 이들리브주 남부 자발라 마을에 폭탄을 투하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이날 공습을 감행한 기종이 러시아의 수호이 전투기라고 말했다.
구조팀은 현재까지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13구의 시신을 공습 현장에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구조대원은 러시아 전투기들이 칸 셰이크훈, 크파르 바티크 등 여러 마을을 덮쳐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월 말 본격적으로 공중 공격을 지원해 1500여 명을 숨지게 했다. 이 가운데 50% 이상은 민간인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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