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본회의. [강릉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2005년 혁신도시 선정에서 강릉시는 수도권 접근성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면서 "14년이 지난 지금 혁신도시로 선정된 원주시는 인구 35만 명,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는 28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데 반해 강릉시는 21만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에서 삼척까지 동해안 5개 시·군의 인구는 지속해서 줄어 머지않아 지방소멸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절체절명의 시기에 영동권 수부 도시인 강릉시를 제2 혁신도시로 지정한다면 혁신도시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릉은 2005년 혁신도시 유치 때 33만㎡의 사업부지가 그대로 남아있어 도시개발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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