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추적 중이던 경찰 차량을 의심 차량이 들이받고 도주하다 긴급체포됐다.
10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4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장선리 인근 도로에서 교통순찰차가 음주 의심 차량을 추격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뒤따르던 교통순찰차 앞 범퍼를 망가뜨리고 도주했다.
이 차량운전자는 전북 남원시 금지면 한 도로까지 도주하다 결국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차량 운전자 A(49) 씨는 정신질환 앓고 있어 응급입원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추적 중 사고를 당한 경찰관 김모 경위는 가벼운 무릎찰과상(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후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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