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서 정부군-반군 충돌로 83명 사망"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무력 충돌해 양측에서 최소 83명이 숨졌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관측소는 반군이 통제 중인 이들립 지역에서 전날부터 발생한 무력 충돌로 44명의 친정부군 군인들과 39명의 반군 및 이슬람주의자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 다른 지역에서 피난 온 주민들을 포함 약 3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립은 알카에다 연계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통제하고 있다.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4월 말부터 테러조직 HTS 격퇴를 명분으로 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고 반군이 이에 맞서면서 다수의 사상자와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습파괴 현장서 구조 나선 시리아 '하얀헬멧'
(칸사프라[시리아] AFP=연합뉴스)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 등을 받은 시리아 북서부 반군 장악 이들립 지역 칸사프라 마을에서 7일(현지시간) 반군 연계 구조단체 '시리아 하얀헬멧' 대원들이 파괴된 건물 더미를 헤치며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bulls@yna.co.kr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