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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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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 유망주 게레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 기꺼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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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를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게레로에게 다음 달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초청을 받는다면 참가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게레로는 "물론"이라며 기꺼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게레로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이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슈퍼 유망주다.

빅리그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44)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다.

아버지처럼 메이저리거가 된 게레로는 2007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아버지의 뒤를 따르고자 한다.

지난달 27일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는 32경기에서 홈런 6개를 수확했다.

게레로의 평균 홈런 비거리는 425피트(약 130m)로 홈런 5개 이상을 쳐낸 타자 중에서 5위에 해당한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신인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2017년 루키 신분으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리 시거, 족 피더슨(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등이 신인 때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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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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