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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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시작된 지 내일이면 딱 10년입니다. 낙동강 농부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4대강 보가 생긴 지 4년 뒤, 어른들이 강물이 옥빛으로 좋아졌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녹조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물이 망가지면 사람이 목말라 죽잖아요. 온 강이 퍼렇게 뒤덮여도 물만 많으면 그만인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환경 담당 기자가 10년간 일어난 변화를 정리해봅니다.
▶ [4대강 삽질, 그후 10년]“물만 많으면 그만인가요…썩은 물을 마셔야 하는 사람은요?”
▶ [4대강 삽질, 그후 10년]22조 들여 환경 파괴·갈등 조장…한국 사회 ‘생채기’만 남겼다
빈집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시 만호·목원·유달동에 있는 빈집 40채가 올여름 박람회장으로 변신합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말 지역 청년들의 주거·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빈집은행’을 열었습니다. 각 지자체들이 비싼 집값과 도심 흉물 빈집들 사이에서 현실적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 반값 주택·갤러리·창업공간…빈집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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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립유치원장 167명이 정부를 상대로 ‘에듀파인이 위법하다‘는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유총을 향한 비판 여론이 잠잠해지고, 국회에서 ‘유치원 3법’의 입법이 미뤄지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당국은 뒤통수를 맞은 분위기입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 [단독]사립유치원장 167명 “에듀파인 위법” 행정소송
▶ [단독]돌변한 한유총…뒤통수 맞은 교육부
우리나라에서도 야생 멧돼지 줄이기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지난해 9월 주로 동유럽 지역에서 발병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서유럽 쪽으로 번진 사실이 확인되자 유럽 국가들은 긴장했습니다. 독일·프랑스·스페인·덴마크 등이 ‘야생 멧돼지와의 전쟁’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 세계는 ‘멧돼지 전쟁’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창원을 찾았습니다. 같은 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는 PK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오늘 10일부터 경남도와 부산시를 찾아갑니다. 여권이 PK에 인적·정책적 물량 공세를 쏟아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여권, 기·승·전·PK
한샘 사내 성폭력 사건’ 전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향신문이 가해자 박모씨(32)와 피해자 ㄱ씨 간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전량과 ㄱ씨가 경찰 등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는 피해자가 경찰 신고 후 대응하지 않으려 하자 고소를 취하할 때까지 합의를 독촉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단독]한샘 성폭행 가해자가 ‘고소 취하 종용’ 일방 카톡
일본에서 2012년 공식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수달이 대마도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다에서 장거리를 수영하지 못한다는 수달들은 어떻게 대한해협에서 50㎞ 정도 되는 거리를 건너간 것일까요? 한국의 멸종위기 포유류인 수달들의 ‘이사 미스터리’를 분석해봅니다.
▶ 대마도 수달, 바다를 건넌 걸까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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