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1973년 사상구에 건립한 기존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를 철거하고 시설 집약된 분뇨처리시설을 모두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0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으로 1천139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까지 기존 분뇨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안정성 저하, 환경오염 가중 등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악취 관련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화시설은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시설로 건립되며 향후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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