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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그 해답은 정선 파크로쉬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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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그 해답은 정선 파크로쉬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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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바스찬 피쉬으더 파크로쉬 총지배인



세바스찬 피쉬으더 파크로쉬 총지배인© 뉴스1

세바스찬 피쉬으더 파크로쉬 총지배인© 뉴스1


(정선=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에서도 건강한 삶을 중시하면서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고 이에 발맞춘 시설들이 빠르게 생기고 있죠. 그 중 웰니스 리조트로는 '파크로쉬'가 최초입니다"

지난 1일 강원도 정선 소재의 파크로쉬에서 기자와 만난 세바스찬 피쉬으더 총지배인은 이같이 말했다.

한때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다면 요즘은 '웰니스'(Wellness)가 뜨고 있다. '웰빙'에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결합해진 합성어로 몸과 마음이 행복한 상태를 뜻한다.

그럼에도 '웰니스'가 낯설다면, 파크로쉬의 서비스들을 살펴보면 된다.

마음의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주는 요가, 명상, 필라테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아웃도어 스파, 인도어 스파, 트리트먼트 시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리조트다.

심지어 체크인 때 직원이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두고, 큰 소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할 정도다.


이러한 서비스가 인정받아 파크로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 관광 33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객실 내 배치한 숙면에 도움되는 허브차© 뉴스1

객실 내 배치한 숙면에 도움되는 허브차© 뉴스1


정선의 자연과 어우러진 디자인이 인상적인 야외 수영장© 뉴스1

정선의 자연과 어우러진 디자인이 인상적인 야외 수영장© 뉴스1


피쉬으더 총지배인은 "우리 리조트는 투숙객들이 머무는 내내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공간 인테리어에도 각별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리조트 곳곳에선 정선의 자연이 담겨 있다. 어디서든 푸르른 산이 보인다. 실내 공간엔 '강원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담아내려는 흔적이 느껴진다. 자연에서 얻은 돌, 바위, 숙암, 자작나무 등을 모티브로 정선의 풍경을 예술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무엇보다 총지배인에 의하면 파크로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웰니스 체험으로 그 중에서도 '숙면'이다.

피쉬으더 총지배인은 "수면 습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깊은 수면 명상을 대표 체험으로 꼽는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에이스 침대 연구소와 공동으로 숙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투숙객들은 체압, 척추,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선택할 수 있다"며 "또 객실 내엔 시간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조명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 음악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에서 잘 먹는 것도 빠질 수 없듯, 먹거리에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피쉬으더 총지배인은 '고급 집밥'을 지향한다고 귀띔했다.

매주 정선오일장에서 공수해 온 곤드레, 더덕, 버섯 등의 식자재를 조미료 없이 조리하며, 최근엔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자연농법으로 키운 쌀을 사용하기로 했다.

파크로쉬는 앞으로 더욱 '정선'의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쉬으더 총지배인은 "곧 러닝 트레일, 하이킹 트레일 지도를 선보일 것"이라며 "리조트 주변 산길과 오솔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무료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웰니스 클럽© 뉴스1

무료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웰니스 클럽© 뉴스1


명상, 요가, 리셉션 파티나 소규모 이벤트 등이 개최되는 '마인드풀니스홀'© 뉴스1

명상, 요가, 리셉션 파티나 소규모 이벤트 등이 개최되는 '마인드풀니스홀'© 뉴스1


셀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인 라이브러리© 뉴스1

셀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인 라이브러리© 뉴스1


◇파크로쉬에서 웰니스 100% 즐기는 방법

파크로쉬는 웰니스식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한 데다, 하루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현재는 15가지 정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작하기 2시간 전엔 체크인 카운터나 2층 웰니스 클럽에서 예약하면 된다.

웰니스에 듬뿍 빠지고 싶다면 매년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축제가 '요가 페스티벌'로 코리아 요가 얼라이언스와 협업해 여는 대규모 요가 행사다. 매회 코리아 요가 얼라이언스 회원 200여 명에 투숙객 약 30명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편이다.

한편, 파크로쉬는 지난해 2월 HDC현대산업개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개장한 리조트로 세계 각국 올림픽 관계자의 지원 숙소로 사용됐고, 폐막 후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갖춘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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