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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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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게임산업 전폭지원…질병분류 지혜로운 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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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프로리그 경기관람…"e스포츠로 게임 부정적 인식 개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e스포츠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게임산업 육성에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LoL Park)에서 기자들과 만나 "게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즐기고 향유해야 할 문화이고 스포츠 레저"라며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세계보건기구(WHO)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 질병분류 결정에 대해선 "WHO 권고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 보건 측면에서 권고인데 그것을 통계청에서 어떻게 코드화할지는 계속해서 논의해야 한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박양우 문체부 장관 e스포츠 현장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 장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 개막전인 진에어 그린윙스 대 케이티(KT) 롤스터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관람에 앞서 롤파크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이스포츠협회와 관계자들로부터 국내외 e스포츠 현황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e스포츠는 젊은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로, e스포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우리 생활 깊숙이 녹아든 게임과 e스포츠가 모두에게 제대로 된 문화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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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e스포츠 현장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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