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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강조해 미국의 압박에 맞서 공동 전선을 펼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과 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신중국 창립 70주년, 개혁 개방 40주년간 중국 경제 발전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주요 2개국이자 세계 최대 제조, 무역, 외환 보유국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세계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 상황은 양호하며 주요 경제 지표도 합리적인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최적화되고 품질이 높아지고 안정 속에 양호한 추세가 뚜렷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정 속에서 전진하는 '온중구진'의 추세는 중국 경제에서 변하지 않는 추세라고 자신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14억 명의 인구 등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호재가 많다고 자랑하고 "각종 풍파와 도전에도 대응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와 관련해 "지난 70년을 거쳐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는 역사상 최고"라면서 "양국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문제에 대해 서로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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