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 사진제공=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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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조성 지원 △청소년 진로지도 및 특성화고 직업상담사 운영 △시흥화폐 ‘시루’를 통한 소상공·자영업 일자리 지키기 △경기청년협업마을 및 시흥창업센터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스마트허브 이웃사촌 1번가 조성 및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통한 국가산업단지 개선 △안전보건강사 양성 및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활발한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은 통계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기준 시흥시 고용률(15세~64세)은 66.2%로 전년 같은 기간(64.0%)보다 2.7%p 상승했고, 취업자수는 24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6300명 늘어났다.
특히 여성 고용률(52.7%)이 전년(47.2%)보다 5.5%p가 상승했고, 청년(15세~29세) 고용률(42.5%) 또한 전년(39.5%)에 비해 3.0%p 상승했다.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시상으로 나뉜다.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시상은 종합대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으로 이뤄진다.
기초자치단체 인구수에 따라 다·라·마·바·사군으로 나눠 선정하며 시흥시는 다군으로 수원시, 고양시 등 5개 자치단체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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