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진주 본사사옥에서 진주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3곳에 꿈나무 육성기금 총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행사는 지난 3월 공사창립 이후 10년 만에 노조통합을 이뤄내 탄생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출범을 기념하고 공공부문 노조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과급 반납으로 마련했다.
LH가 전달한 꿈나무 육성기금은 갈전초등학교, 무지개초등학교 학생들의 교과 수업에 필요한 교구 마련과 충무공초등학교의 교육시설 확충에 쓰이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진용 갈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육성기금을 비롯해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등 진주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LH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혁신도시 이주민의 가장 큰 관심은 교육이며 그 중심에 학교가 있다”며,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진주 혁신도시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환경에서 교육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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