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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이슬-김단비 될래요"…유망주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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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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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제2의 강이슬과 김단비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소년체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여자부 농구 경기가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소년체전에 참가한 초·중등부 선수들은 수준급 기량을 뽐냈다. 빠른 속공에 이은 레이업과 3점슛, 풀업 점퍼와 정확한 자유투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플레이를 펼쳤다.

각 시·도별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목청 높여 자신의 팀을 외쳤다.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자 선수들은 더욱 힘을 냈다.

치열한 각축 속에서 열린 여자 농구 초등부 우승은 성남 수정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광주 방림초등학교가 준우승, 대구 월배초등학교와 대전갑천초등학교가 3위에 올랐다.

광주 방림초등학교 6학년 이가현은 “4학년 2학기 정도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키는 171cm다. 강이슬(KEB 하나은행)처럼 슛도 잘 넣고 센터에서 역할을 잘 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대구 월배초등학교 최미영은 “소년체전은 큰 대회라 힘들게 준비했다. 학교가 오후 2시 40분에 끝나면 3시부터 시작해서 7시쯤 훈련을 마쳤다. 힘든 것도 있지만 재밌다. 김단비(신한은행)처럼 슛도 잘 던지고 드라이빙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소년체전은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았다. 대회 홈페이지에 각 시도별 종목 금메달 개수를 알리는 메뉴도 삭제했다.

시상은 종목별 단체 및 개인 시상으로 진행됐다. 총 105명의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됐다.

한국 근대체육 100주년을 맞는 2020년 전국소년체전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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