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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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세월호 막말 의원 징계와 관련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홍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헝가리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서 헝가리 참사를 수습해 주시기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괴물투수’ 류현진(LA 다저스) 선수의 선전에 대해 “세계 중심 야구에서 홀로 우뚝 선 그 모습 참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끝으로 지난 4월 15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SNS에 유가족을 비난하는 듯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당원권 3개월 정지’처분 징계를 언급했다.
홍 전 대표는 “세월호 비난을 징계한 한국당 지도부를 보면서 그것이 꼭 징계를 해야만 할 발언이었나”라며 “다소 격한 표현이 있더라도 꼭 징계를 했어야 옳았나 하는 생각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했어야 한다”는 말로 당의 차 전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에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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