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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 "근무 중 즐거움 행복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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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 "근무 중 즐거움 행복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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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이서윤 기자] 우리나라 아르바이트생이 평가한 근무 중 행복도 점수는 평균 5.8점으로 조사됐다.



행복도 점수 상위 5개 업종은 강사·교육 (학원, 과외, 예체능 등) 배달 (치킨, 피자, 배달어플 포함) 사무·회계 (사무보조, 전화응대, 복사, 문서작성, 공공기관 등) 기타 상담·영업 (고객상담, 영업, 전화주문 접수, 설문조사 등) 이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알바 경험이 있는 전국 회원 3천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행복한 순간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즐거움, 행복함을 "매 순간 느낀다(7.5%)", "때때로 느낀다(64.5%)"고 답했다.



"거의 느끼지 못한다", "전혀 느끼지 못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3.3%, 4.7%이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즐거움, 행복감 느낀다” 전체 응답자 중 72% 차지.(표=알바천국)

“아르바이트하면서 즐거움, 행복감 느낀다” 전체 응답자 중 72% 차지.(표=알바천국)


"아르바이트하면서 즐거움, 행복감 느낀다" 전체 응답자 중 72% 차지.(표=알바천국)

아르바이트 중 행복도 점수는 평균 5.8점이었으며, 업종별로는 강사·교육(학원, 과외, 예체능 등)이 6.5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배달(치킨, 피자, 배달어플 포함) 6.48점 사무·회계(사무보조, 전화응대, 복사, 문서작성, 공공기관 등) 6.11점 기타 6.04점 상담·영업(고객상담, 영업, 전화주문 접수, 설문조사 등) 5.98점 서빙·주방(음식점, 패스트푸드, 카페, 베이커리, 뷔페 등) 5.86점 서비스(안내, 보안, 주차, 영화, 호텔, 헤어 등) 5.77점 매장관리(편의점, PC방, 오락실, 마트, 백화점, 기타 매장 등) 5.67점 IT·디자인(사이트, 쇼핑몰, 프로그래머, 컴퓨터 등) 5.63점 생산·기능(공사, 전단, 주유 세차, 배달, 물류창고 등) 5.46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뽑은 알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월급을 받을 때(27%)"와 "손님이 칭찬해 줄 때(14.7%)"였다



이어 손님이 먼저 인사해주거나 인사에 대답해 줄 때(14%) 사장님에게 기분 좋은 말을 들었을 때(13.8%) 자리를 깨끗이 치워주는 손님을 볼 때(11.4%) 손님이 나를 기억해 줄 때(10%)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5%) 기타(4.1%)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복수선택 응답률 기준)



반면 아르바이트 중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일에 치여 즐거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30.4%로 가장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알바 중 너무 피곤해서(25.7%) 진상 손님 때문에(18.1%) 그냥 재미있는 일이 없어서(13.1%) 기타(8.7%) 딱히 이유 없음(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의 10명 중 8명꼴인 81.7%가 일상 속에서 즐거움·행복감을 "매 순간 느낀다(16.3%)", "때때로 느낀다(65.4%)"고 답했다.



"거의 느끼지 못한다", "전혀 느끼지 못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5.6%, 2.7%이었다.



일상 속 가장 즐거움,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1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경제적 수입을 얻었을 때(15.2%) △쇼핑, 영화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즐길 때(14.8%) △친구(이성)와의 데이트나 만남을 가질 때(12.5%)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11.2%) △잘 때(11.1%) △운동, 독서 등의 취미활동을 할 때(9%) △공부나 일 등에서 성취했을 때(8.6%) △기타(1.2%)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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