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레고코리아, 넷플릭스와 처음 손잡고 내놓은 레고 세트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고코리아가 넷플릭스와 처음 손잡고 메가히트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세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세계와 이계(異界)를 의미하는 '뒤집힌 세계'의 공존으로 인해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들을 다룬 SF 스릴러 드라마다. 올 여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 '레고 기묘한 이야기의 뒤집힌 세계'는 2000개가 넘는 부품으로 작품 내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윌 바이어스'의 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서로 대조되는 현실 세계와 뒤집힌 세계 속 집을 위아래로 맞붙여 원하는 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두 세계를 넘나드는 설정을 실감나게 연출할 수 있다.

침실, 거실, 주방으로 구분된 집은 조립의 재미를 더한다. 천장의 크리스마스 전구와 이계의 괴물 데모고르곤을 잡기 위한 곰 덫, 거실 전화기와 알파벳이 써진 벽까지 드라마 속 소품들을 그대로 살렸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주요 4인방 일레븐, 마이크, 루카스, 더스틴은 물론 윌 바이어스와 어머니 조이스 바이어스, 짐 호퍼 서장, 데모고르곤까지 총 8명의 미니피겨가 들어 있다. 일레븐의 와플과 마이크의 손전등, 루카스의 새총 등 각 캐릭터의 특징적인 소품도 놓치지 않았다.

신제품은 내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및 전국 레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총 부품 수는 2287개, 가격은 31만 99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