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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C2019]추경호 의원 "경험 공유로 투자 시너지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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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둔화로 대체투자 성과 우려 커져"

"'공유'통해 혁신 전략 수립해야"

이데일리

이데일리와 KG 제로인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19)가 3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체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혁신을 향한 도전과 변화’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의 파고를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 대체투자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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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와 운용사가 투자 경험 등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하면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31일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19)’ 축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은 ‘공유’”라며 “대체투자 시장 동향과 투자 경험을 공유한다면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갈 혁신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경우 미래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지금 보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다만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시중의 유동성도 축소되고 있어 대체투자의 리스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차별화 생존전략과 혁신적인 투자전략 없이는 수익 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셰일 에너지 등 최근의 산업 트렌드는 물론이고, 고령화와 인구구조의 변화 등 장기 트렌드까지도 포함하는 투자 전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 시장 규모가 25%를 넘는 등 새로운 대체투자의 유망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에 오늘 컨퍼런스는 글로벌 대체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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