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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인근서 신원미상 남성 분신…"동기 조사중"

연합뉴스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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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인근서 신원미상 남성 분신…"동기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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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백악관 앞에서 29일(현지시간) 정오께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고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화기로 불길을 진압하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소화기로 불길을 진압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립공원관리 및 공원경찰 당국과 함께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남성에게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영상에 따르면 온몸이 화염에 휩싸인 남성이 앞으로 걸음을 옮기자 보안 요원이 다가가 소화기로 불을 껐다.

이후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경호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근처에서 열린 집회를 비롯해 백악관 인근 지역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성의 신원이나 분신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엘립스 공원에서 보이는 백악관 정면[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엘립스 공원에서 보이는 백악관 정면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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