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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애플도 스마트폰 접는다...단순 아이디어? 조만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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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속도 낼까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으나 경쟁사와 비교해 큰 의욕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최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기술이 자주 노출되며 업계에서는 단순 아이디어 차원이 아닐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CNN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특허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조작이 가능한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이를 덮는 레이어과 관련된 특허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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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몇 개 가지고 있으나, 하드웨어 폼팩터에 대한 특유의 철학을 이유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애플도 폴더블 스마트폰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르면 2021년 관련 제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5G 스마트폰 경쟁 레이스에서 이미 탈락했으나 퀄컴과의 화해로 다시 속도를 내는 등, 최근 애플의 아이폰 야망도 만만치 않게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없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으나 제품 이상 문제로 출시를 연기하고 있으며, 이르면 6월 중순 깜짝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미중 무역전쟁에 휘말려 아예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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