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조성지에 '반곡역사관' 개관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혁신도시가 조성된 반곡동의 5천년 역사와 주민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반곡역사관이 29일 개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혁신도시 조성 당시 분양홍보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반곡역사관은 역사와 놀이가 공존하는 키즈카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사랑방으로 명명된 1층에는 혁신도시가 조성되기 전 이곳에 살았던 주민 삶과 풍경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자료를 볼 수 있다.
2층에는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터파기 과정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적과 유물 등 500여점을 전시했다.
유물 전시관 옆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선사시대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선사 마을 놀이터를 조성했다.
시는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잡담회와 인쇄체험, 마을 전래놀이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랑방과 같이 시민들이 놀러 와 편하게 쉬면서 반곡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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