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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황범식 "큰 성공 못해, 누구는 칸에서 상 타는데…"(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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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황범식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반성한다고 털어놨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황범식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흐르는 세월 속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어디서 나를 보고 탤런트라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누구는 칸에 가서 상을 탄다”고 털어놨다. 이어서도 “나를 항상 반성한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라며 “‘아침마당’에 출연하지 않았나. 방금 말씀하신 칸에서 상 탄 사람들은 여기 못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범식은 “역시 이런 훌륭한 아나운서 진행자가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범식은 1967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TBC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조선백자 마리아상’, ‘무풍지대’, ‘여명의 눈동자’, ‘산 넘어 남촌에는’ 등에 출연했다.황범식은 다음달 3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출연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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