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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대한외국인' 돈 스파이크 "효자곡은 엑소...인기곡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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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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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언급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가요계 정상급 작곡가 돈 스파이크, AB6IX 이대휘, 래퍼 마이노스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연세대 작곡과 출신의 돈 스파이크는 신승훈, 김범수, 나얼, 박정현, 박효신 등 정상급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 프리젠테이션 부문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경기장 내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음향 콘텐츠의 연출을 책임지기도 했다.

돈 스파이크는 "처음에 올림픽에 섭외가 왔을 때 거절했다. 바쁘기도 했고 너무 큰일이어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올림픽 음악 감독을 맡게 되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가장 인기 있었던 곡으로 워너원의 '나야 나'를 꼽았는데. "우승을 하거나 기록을 갱신할 때 '나야 나'가 울려 퍼졌다"며 워너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워너원 멤버였던 이대휘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셜 MC 조우종이 "작곡가로서 가장 효자곡이 뭐냐"고 묻자 그는 "EXO와 '12월의 기적'이라는 노래를 작업한 적이 있다. 그 곡의 저작권료가 들어왔을 때 깜짝 놀랐다. 뒤에 0이 하나 더 붙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돈 스파이크는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그는 "제가 연세대 작곡과 출신이긴 하지만, 예능을 많이 하고 누워있기만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평소답지 않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퀴즈에서도 엘리트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외국인'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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