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6월 출시 어려울 듯, 화웨이 메이트X 나오기는 하나?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최근 미국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나 화면 이상 문제가 거론되며 정식 출시가 연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베스티바이가 선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를 취소하는 상황에서 6월 출시도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출시일에 대한 공식입장은 "정해지지 않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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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악몽이 여전한 상태에서 삼성전자는 부품 하나하나를 모두 따져보며 품질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고의 완성도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출시 자체가 불투명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자체 완성도 측면의 문제라면, 메이트X는 미중 무역전쟁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 훙멍을 메이트X에 도입한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는 메이트X의 매력도를 반감시킬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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