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가 복귀한다.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여만이다.
28일 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에 따르면 최일화가 KBS 단막극 '내 이름은 트로트'(각본 이우림, 연출 신성훈)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에서 최일화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최고의 트로트가수로 올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력가를 맡았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좋은 배우가 필요한 건 어느 제작자든 마찬가지다. 최일화라는 값진 배우를 외면 할 수 없었고 현재 나와있는 시나리오와 잘 맞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출연 결정을 해준 만큼 '내 이름은 트로트' 또한 최일화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편집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 이름은 트로트'는 9월 중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최일화는 지난해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를 비롯해 출연을 예정한 작품에서 하차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DS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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