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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OP이슈]"술자리 호출 많아"…프라임, '성접대 의혹' 양현석 폭로 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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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프라임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YG 출신 래퍼 프라임이 2년 전 작서한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프라임은 YG 소속 방송인 유병재와 관련된 기사에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는 댓글을 적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프라임은 댓글을 지우고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프라임은 " 내가 댓글을 지운 건 악플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니다. 사실인 글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임은 "내가 술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당시 YG와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 유명하거나 높은 사람이 오면 대리기사를 불러 정리하고 아침에 집에 혼자 들어가곤 했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이 동남아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4년 양현석은 태국인 재력가, 말레이시아 재력가를 위한 접대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는 남성 8명, 여성 25명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성 25명 가운데 10명은 정마담이라는 여성이 동원한 화류계 종사자였다고.

이와 관련해 양현석 측은 "지인의 초대로 간 것. 나는 식사비를 내지 않았다,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 추가 접촉한 적은 없다. 정마담은 아는 사이가 맞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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