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종합]"'연예가중계' 자리 없나"..박명수, 16년 터줏대감 김태진에 러브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김태진이 유쾌한 퀴즈쇼로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 퀴즈쇼'에서는 고정 게스트로 김태진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전날 치과 치료를 받았음을 밝혔다. 그는 "어금니가 썩어서 치료를 했었는데 갑자기 아파서 주말에 응급실에 갔다. 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간 건 처음이었다. 어제는 수술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치료해주시는 의사 선생님들 얼마나 힘들겠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복 중 하나가 치아지 않나. 또 한 번 느낀다. 그나마 남아있는 거 잘 관리하려고 하는데 송해 선생님께서 건강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치아를 잘 유지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잘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청취자들에게 치아 관리의 소중함을 거듭 전했다.

이어 고정게스트 김태진이 등장했다. 박명수는 지난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김태진이 박명수를 인터뷰한 것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저를 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김태진은 "평균 시청률에 비해 박명수씨가 나오시던 순간 시청률이 2.5배까지 나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제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한 거냐"고 만족스러워하며 "'연예가중계'에 일할 수 없을까"라고 내심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김태진은 에이핑크의 '일도 없어'를 부르며 "일도 없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예능 피디들의 생각은 똑같다. 같이 일 할 생각은 없고 마음으로 응원한다"며 "KBS는 박명수에게 에이핑크다. '일도 없어'"라고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김태진은 신화의 '으쌰으쌰'를 듣던 중 "이 노래 들으면 여름이 생각난다"고 노래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 냉면'에 여름 생각이 나야 하지 않나"며 "사람이 눈치가 빨라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김태진은 "여름 하면 신화의 '으쌰으쌰'가 생각난다"고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고 박명수는 "대단하다"면서 "'연예가중계'에 자리 하나 마련해주면 안 되냐"고 김태진에 농담을 건넸다.

김태진은 "16년째 하고 있다. 지켜야 한다"고 했고 박명수는 "한 번 들어가면 안 나온다. 또 잘하지 않나"고 김태진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