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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나영석PD "방송국에 불 나면 김종민 따라갈 것" 뇌섹남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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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바보와 천재 양극 캐릭터를 오가는 김종민에 대해, 나영석 PD가 '뇌섹남'이란 의견을 보탰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김종민이 출연해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김종민 등장에 앞서 게스트가 누구인지 힌트를 주는 '힌트 요정'으로 나영석 PD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종민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나 PD는 “이 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상식에 굉장히 강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특히 역사 부분은 설민석 선생님 마저 인정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며 “내가 이분과 촬영도 많이 하고 퀴즈도 내보고했는데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졌다. 동물적인 감각, 센스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나 PD는 “만약 방송국에 불이 나서 누군가를 따라서 대피해야 한다면 난 이분을 따라간다"며 "이분은 동물적인 감각과 센스가 있기 때문에 ‘문제적 남자’ 여러분과 함께 겨뤄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분”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나 PD의 열정적인 소개 후 등장한 김종민은 “내가 여기를 나오다니”라고 감격해 하며 “‘문제적 남자’에 평소 호기심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종민은 나 PD의 증언처럼, 멤버들이 어려워 하는 문제를 기발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해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N '문제적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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