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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트레이트' 정마담 누구? #YG와 상당한 친분 #유흥업소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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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마담 YG / 사진=MBC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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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정 마담’을 통해 동남아시가 재력가 2명에게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정 마담’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강남 클럽과 경찰 커넥션’ 방송을 통해 YG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 대표는 과거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어울린 자리에 함께 있었다.

이날 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YG 관계자들과 (외국인)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 출신으로, 일명 ‘정 마담’이라 불리는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관계자가 동원됐다”며 “초대된 일반인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황하나가 왜 해당 모임에 참석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 대표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가 있었던 것은 알지 못한다”며 “식사비를 직접 계산하지 않았고, 전혀 모른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며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방송 직후 ‘정 마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와 관련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정 마담’에 대해 “강남 유흥업소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라며 “YG 관계자들과도 상당히 친분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레이트’ 한 취재진은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정 마담’은 소위 텐프로라고 하는 가라오케 업소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여성들을 관리하고 투입시키는 업계에서 힘이 상당히 있다”며 “정재계 쪽에도 끈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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