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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POP이슈]"기운 차려 돌아와"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들도 회복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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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하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배우 한정수는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로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유호진 PD도 "버티고 힘내길. 세상에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기운차려서 돌아와"라고 적었다.

동료 연예인, PD를 비롯하여 누리꾼들도 SNS상에서 '#WeAreWithYouHara' 해시태그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구하라를 위한 연관검색어 지우기 운동도 시작됐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새벽 0시40분께 서울강남경찰서는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는 구하라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하라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의식을 잃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 평소 악플 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중들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구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번 올렸다. "안녕",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하라"는 글을 게재해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 전에도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 하고싶다.. 걱정도 끼치기싫다. 나 걱정하지 마.. 그냥 나는..그래"라며 속마음을 고백했었다. 대중들은 구하라가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으나,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느꼈다.

안검하수 수술 이후 늘어난 외모 지적 악플과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법적 공방까지, 구하라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오는 30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최종범과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던 구하라의 출석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까지 힘들어했던 구하라. 그가 잘못한 일이 없음에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대중들은 마음아파하고 있다. 모두가 응원하는 가운데, 구하라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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