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 5·18민중항쟁협의회 독일 베를린서 39주년 5월 민중제 진행
5·18기념재단은 재유럽 5·18민중항쟁협의회가 지난 25일 '제39회 재유럽 5월 민중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5·18기념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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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행사가 독일 베를린에서도 이어졌다.
5·18기념재단은 재유럽 5·18민중항쟁협의회가 지난 25일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제39회 재유럽 5월 민중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유럽 5월 민중제는 정범구 주독한국 대사와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광주의 참상을 세계로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과 동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모가와 분향으로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광주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식에 이어 '오월 정신 계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 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도 진행됐다.
이들은 배우 추상미가 연출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재유럽 5·18민중항쟁협의회는 "5·18민중항쟁은 고결한 시민운동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보수 세력들은 오월항쟁을 폭동, 괴물집단으로 몰아 세우고 북한군 개입설까지 조작하며 욕되게 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오월 정신계승과 평화의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걸음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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