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관련 88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국내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질병코드 지정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문화적, 예술적 생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아직 충분한 연구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게임을 규제하는 다양한 법안이 다시 발의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 반대운동 실행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