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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시연 "해체 소식 전해 죄송...행복한 날들이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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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시연 "해체 소식 전해 죄송...행복한 날들이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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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프리스틴 시연이 팀 해체 심경을 전했다.


24일 오후 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글을 게시했다. 이어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지난 가수 활동을 회상했다.


시연은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응원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오후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스틴 멤버들의 전속 계약 여부와 팀 해체에 대해 알렸다.


플레디스는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라며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스틴은 10인조 그룹으로 2016년 싱글 앨범 'We'로 데뷔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멤버 주결경, 임나영이 속해있어 주목받아왔지만 데뷔 3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았다.


◇ 다음은 시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시연입니다.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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