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이 아닌 백화점, 대형마트, 스포츠센터 등 민간이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여성들이 이용하는 화장실, 탈의실 등이 대상이다.
경찰은 여성들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불법 촬영이 집중되는 6~9월 범죄 예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시설을 찾아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또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의정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김충환 서장은 "찾아가는 불법 카메라 점검으로 여성이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기와 대상에 따라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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