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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엠에이티,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룰러'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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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엠에이티는 대기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기질을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에어룰러'를 내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항상 유동적인 대기는 이웃하는 지역이라도 공기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시간, 풍향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우리 동네 대기 상태는 우리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야 바르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일 에어룰러는 넓은 지역 단위가 아닌 우리 동네만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상태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오존, 이산화질소, 자외선 지수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대기 상태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총 4단계로 발광다이오드(LED)로 표시돼 먼 거리에서도 공기질을 알 수 있다.

일정 지역에 설치된 복수의 에어룰러에 의해 얻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대기질 지도를 얻을 수 있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오염원 감시를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아웃도어 조명제어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전문회사인 엠에이티는 지난 4월 세종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에 선정돼 아파트, 학교, 공공시설에 에어룰러를 보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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