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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수원시 '초미세먼지 관리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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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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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어린이집ㆍ경로당 등을 방문해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 요령을 알리는 '초미세먼지 관리사' 양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권선구 호매실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사는 어린이집ㆍ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초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알리고, 생활 속 실내공기 질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교육은 ▲실내공기 질 바로 알기 ▲실내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 ▲미세먼지 저감 방안 ▲환기 등 실내공기 질 관리방법 ▲공기 질 측정 장비 사용법 등이다. 미세먼지 대응법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시연과 현장 실습도 이뤄진다.


시는 이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가운데 교육 참여도ㆍ적극성 등을 평가해 우수자 4명을 단기(3개월) 채용한다.


우수자는 올 하반기 수원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2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초미세먼지 방문컨설팅'에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실내 공기 질 관리 방법 등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8㎍/㎥ 이하로 줄이는 등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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