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개 학교 44명 교사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광주지방검찰청 청사 전경(사진=광주CBS 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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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광주 스쿨 미투'에 연루된 교사 17명을 기소하면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
23일 광주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에 따르면 광주 5개 중·고등학교 교사 44명을 스쿨 미투 사건과 관련해 송치받은 검찰은 이 중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3개 학교 교사 4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현재 2개 학교 교사 4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학생이 악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리고 얼굴에 신문을 던졌으며 욕설을 하거나 여학생의 허벅지 위에 앉거나 막대기 등으로 엉덩이를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구속 기소된 전·현직 고교 교사 3명은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학생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간제 교사 1명만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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