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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N현장] "사활 걸었다" AB6IX, 완성형 아티스트돌 '화려한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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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인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B6IX 임영민(왼쪽부터), 전웅,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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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AB6IX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브랜뉴뮤직 신인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들의 데뷔곡 '브리드'(BREATHE)의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수록곡 '할리우드'(HOLLYWOOD), '앱솔루트'(ABSOLUTE), '별자리'의 퍼포먼스 역시 공개하기도 했다.

AB6IX는 22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을 발매한다. 각각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과 유닛 그룹 MXM으로 데뷔한 뒤 브랜뉴뮤직 소속의 완전체로 다시 모인 것. 특히 이들은 브랜뉴뮤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인 만큼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상황이다.

멤버들 역시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동현은 "팬들도 우리도 오래 기다린 데뷔다. 그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 우리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라고 했으며, 우진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날을 기다려왔다. 열심히 연습했으니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휘는 "AB6IX와 브랜뉴뮤직 모두 사활을 걸고 나왔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긴장이 되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으며, 영민은 "완전체를 손꼽아 기다렸다. 모든 걸 보여줄 각오가 됐다"라고 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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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 전웅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AB6IX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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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B6IX에는 '뉴 페이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새 멤버 전웅. 전웅은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과 달리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지 않은 인물로 '다크호스'로 소개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전웅은 "6년 동안 막연하게 '데뷔할 수 있을까'하면서 연습을 했는데 무대에 서는 게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더 열심히 해서 팀에게 도움이 되는 멤버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더 임영민은 "웅이의 합류로 그룹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음을 지를 수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웅이가 채워줬다. 음색도 매력적이다. 더 다양하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점이 달라진 게 아닌가 한다"라고 해 새 멤버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AB6IX의 첫 번째 미니앨범 'B:COMPLETE'에는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7곡이 수록됐다. '브리드'는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한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이대휘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멤버들과 함께 가사를 써 완성시킨 곡이다. 여기에 김동현이 프로듀싱 한 감동적인 팬송 '별자리'(SHINING STARS)를 비롯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브랜뉴보이즈의 첫 등장을 장식했던 곡으로 최근 완전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HOLLYWOOD)까지 수록됐다.

특히 AB6IX의 첫 번째 미니앨범 'B:COMPLETE'은 앨범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대휘는 "너무 감사하게 전곡 프로듀싱을 하게 됐다. 신인이 모든 앨범을 책임지고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대표님께서 많이 조언해주시고 멤버들끼리도 음악적으로 많은 논의를 해서 부담을 자신감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우진은 "앨범 순서도 고심 끝에 결정을 했다. 작사, 작곡도 직접 했다. 우리의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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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AB6IX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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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이전 소속 그룹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대휘는 "워너원, MXM은 분신 같은 존재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무대가 익숙해진 거 같아서 오히려 활동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될 듯하다. 긴장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고마운 그룹"이라고 말했다. 임영민 역시 "MXM, 워너원 활동을 통해 좋은 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 MXM 쇼케이스 때는 너무 떨었는데 지금은 덜하다. 웅이와 함께 무대 서는 것만으로도 듬직하다. 자신감을 갖고 무대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수의 무대 경험과 작사-작곡 능력으로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해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 걱정이다. 그만큼 노력하고 밤낮으로 연습했다. 이런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다양하고 신선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 대중성과 아티스트의 경계에서 노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뤘으면 한다. 사실 지금의 관심도 너무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솔직한 활동 목표와 생각을 전했다.

AB6IX의 음악은 22일 오후 6시 최초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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