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정경미(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의 역습 ‘릴레이 코미디 위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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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맨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코미디위크를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정경미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한양홀에서 열린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이하 '릴레이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경미는 남편 윤형빈이 운영하는 '릴레이 코미디위크'에 대해 "사실 남편이 본업인 방송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며 "그래도 개그맨으로서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요즘 제가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힘든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요즘은 많이 응원하고 있다. 사실 코미디위크가 힘들고 신경 쓸 일이 많다. 저는 한 발짝 뒤에서 잔소리를 하지 않고 있는데 그게 내조라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활동 중인 '투맘쇼'에 대해 "공연에서 주로 공연 내용 중에 제 남편 얘기를 한다. 남편이 몇 년 전에 부산 공연장을 하나 냈다. 신인들을 키운다고. 그래서 같은 개그맨 입장에서 응원했는데 똑같은 이유로 홍대에도 냈다. 그런데 지 새끼는 안 키우고 서른 명을 키운다. 웃자고 하는데 다 진실이다. '투맘쇼' 하면서 제가 유치원 보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6월8일부터 6월29일까지 펼쳐진다. 부제 'ㅋ리에이터의 역습'은 개그맨들이 TV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개그 공연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남을 의미한다. 이번 '릴레이 코미디위크'에서는 지금까지 윤소그룹과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보여준 공연 중 5개를 선보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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