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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박원순 "12∼3월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시즌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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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동의 노력 필요…일상적 대책 추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12∼3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미세먼지 시즌제'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각한 미세먼지가 예측되는 시기 전체에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일상적으로 추진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일정 기간 자동차 운행제한 등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정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하며 환경부와 함께 12월을 목표로 시즌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 도시 하나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 세계 공동의 문제이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국가와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 공동결의문 발표와 함께 포럼이 일상적인 (대기질) 대책이 논의될 수 있는 지역국제기구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포럼 논의 내용과 제안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해법 논의 나선 아시아 35개 도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에서 미세먼지 해법 논의에 나선 35개 도시 대표단과 손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5.22 jeong@yna.co.kr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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