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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Y리뷰] '차현우♥' 황보라, 父김용건·兄하정우까지 사로잡은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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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황보라가 7년 연인 차현우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캐아일체 심(心)스틸러' 편으로 꾸며 황보라, 황찬성, 이유준, 정이랑,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황보라는 7년째 연애 중인 연인 차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부터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 사랑까지 솔직히 털어놨다.

황보라의 연인 차현우는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 연기자로 활동하다 현재는 예명 대신 본명인 '김영훈'으로 소속사와 영화제젝사 '퍼펙트스톰 필름'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2년 연인사이로 발전, 2014년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옷이 더러워지면 손빨래 하지 않나. 그런데 난 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해준다.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 만지게 한다. 창문 열고 먼지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한다. 위험한 걸 못 하게 한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차현우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과도 돈독함을 과시했다. 차현우의 부친인 배우 김용건은 여행 가면 아들들 선물은 안 챙겨도 황보라 옷은 꼭 사온다고. 그는 "생일 선물은 항상 꼬박꼬박 주시고 건강검진 결제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현우의 형 하정우와는 '비밀과 협상을 나누는 동맹관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친 몰래 술도 한 잔씩 마신다. 남친은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안 좋아한다. 술을 안 마신다"고 밝혔다.

7년째 열애 중인만큼 두 사람이 언제쯤 결혼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에 대해 황보라는 현재 영화 제작을 하고 있는 차현우에 대해 언급하며 "남자친구는 영화 제작 일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 모은 게 없어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잘 되면 결혼을 하는 거고, 못되면 계속 연애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보라는 오랜 연인 차현우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연인의 꿈을 응원하며 배려하고, 가족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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