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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장암 판정' 김승환 "하루 4갑씩 담배…지금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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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tvN '애들 생각'


배우 김승환이 대장암 판정에 대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김승환, 이지연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승환은 "제가 장가를 늦게 갔다. 큰아들이 올해 6학년"이라면서 "어느덧 사춘기가 시작된 것 같다. 어디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안 간다고 한다. 사진에 걔만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승환, 이지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승환의 자택은 천정이 높고, 집안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날 첫재 아들 김현, 둘째 딸 김한별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승환은 1983년 연극으로 데뷔, 미혼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김승환은 "그때는 담배도 4갑씩 피우고 술도 매일 마시고 그랬다. 지금은 술담배 안 하고 열심히 사니까 대장암 전보다 더 건강하다. 새 인생을 살게 된 기점이었다"고 말했다.


김승환은 투병 이후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44살에 첫 아이를 얻었다.


이지연은 큰아들에 대해 "12월생이고 남자아이들은 뭐든 느리잖나. 손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김승환은 "잘 웃지도 않고 그랬다. 한 번 웃어줄 때마 다 감동이었다"며 "오래 있어주고 싶은데, 그런 부분으로는 바짝 챙겨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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