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롤모델은 신화"…써드아이, 3번의 오디션 좌절 끝에 '꽃길' 걸을까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3YE(써드아이)가 데뷔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는 써드아이(유지, 유림, 하은)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DMT(Do Ma Tha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써드아이는 유지, 유림, 하은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써드아이는 기존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표방한다. 이에 대해 유지는 "3YE는 제3의 눈, 3명의 아이라는 뜻. 색다르고 새로운 시선으로 써드아이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써드아이 멤버들은 오랜 준비 끝에 가요계에 데뷔하게 됐다고. 특히 유지는 'K팝스타2' '카라 프로젝트' '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매번 탈락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유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가수를 준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나갔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순위에 연연하게 되면서 좌절을 겪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유지는 "주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계속 이 길을 걷게 됐다. 앞으로 써드아이로 뻗어나가고 싶다. 믿어 준 유림, 하은에게도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써드아이의 'DMT'는 Hip-Hop, Glitch-Hop, Moombahton 등 트렌디한 장르가 모두 담긴 다이나믹한 곡. 중독성 있는 신스 멜로디가 써드아이만의 유니크한 테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하은은 "써드아이는 멤버 수가 적지만 강렬하게 무대를 채우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지는 목표를 묻자 "1위"라고 밝혔다. 유지는 "롤모델은 신화다. 신화처럼 멋있게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서 '끈기돌' 수식어가 붙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써드아이의 ‘DMT(Do Ma Thang)’는 오늘(2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