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하는 이용섭 시장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5·18 39주기 행사에서 일부 극우 단체들의 집회와 황교안 대표의 기념식 참석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큰 불상사가 없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내년 5·18 40주기를 앞두고 "광주 시민은 물론 온 국민과 세계인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해달라"며 "진상조사와 5·18역사왜곡처벌 특별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정부 및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39주기 기념사에서 상당 시간을 할애해 광주의 성과(광주형 일자리 등)를 높게 평가했다"며 "대통령이 인정한 광주의 성과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수영대회 개막을 52일 앞두고 "경기장, 선수촌, 마스터스 참가자, 교통, 수송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하고 질서를 지키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실전처럼 매일매일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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