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2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수원 광교신도시 유치원서 불…원생 등 300여명 한때 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 원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건물 밖으로 대피한 아이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낮 12시 45분께 수원시 이의동의 한 유치원 조리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소방호스 등을 이용, 신고접수 10여 분만인 이날 낮 12시 5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유치원에 있던 원생들과 교사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조리실과 아이들이 있던 교실이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유치원 관계자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도중 팔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

불이 난 유치원 조리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식실 천장 안에 있던 배관에서 스파크가 튄 자국이 있는 점 등을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