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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퇴근길 신곡] "겁이 날 때도 있어" 6년차 갓세븐의 불안과 위로 담은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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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불안함과 안정의 사이에서의 끝없는 고민을 담은 완성도 높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갓세븐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SPINNING TOP(스피닝 탑)' 전곡과 타이틀곡 'ECLIPS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갓세븐의 이번 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었으며, 그간 갓세븐의 앨범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팽이'로, 멤버들은 인생에는 중심을 잡고 자신감 있게 돌아야 하는 '빛'의 순간들이 있다면 자신감 있고 안정적이었던 상황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어둠'의 순간들도 공존한다는 점을 앨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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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ECLIPSE'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또 DEFSOUL이란 이름으로 작사, 작곡을 하고 있는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자신감 있고 안정적이었던 상황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어둠'의 순간들을 빛과 어둠의 대비로 표현했고 감정의 깊이를 퓨처 베이스 기반의 트렌디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여전히 나를 비춰주는 넌 / 항상 기적같아 변함없는 나의 마음인데 / 자신 있던 내 모습이 / 어딨는지 잘 안 보여/ 난 네 안식처가 돼 줄 수 있을까 / 어떨 땐 나 자신이 겁이 날 때도 있어 / 조급한 내 책임감 속에 / 네가 다치진 않을까 걱정돼" 갓세븐은 이 같은 가사를 통해 불안함과 두려운 마음을 담아 과분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사랑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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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갓세븐 특유의 파워풀한 칼군무가 눈을 사로잡는다. 위태롭게 흔들리고 기울어진 무대 위 멤버들의 칼군무와 JB와 뱀뱀이 합을 맞춰 '팽이'를 형상화한 안무는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매번 치열한 고민이 담긴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만족시켰던 갓세븐은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음악으로 돌아와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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