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첫 솔로' 김재환 "앨범 전곡 작곡, 싱어송라이터 욕심 있었다"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그렇게 널’, ‘My Star(마이 스타)’, ‘블로우 미(Blow Me)’, ‘디자이너(Designer)’, ‘랄라(Melodrama)’등이 수록돼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앨범 작곡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전곡 작곡에 참여했다'는 얘기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욕심과 꿈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 연습을 되게 많이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또 기회가 와서 저만의 색을 담은 앨범을 꼭 해보고 싶었다. 색깔을 담았는데 너무 즐겁게 재밌게 작업을 했다. 엄청 재밌게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사도 밤새가면서 새벽에 잠 안 자고 쓰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오후 6시 발표되는 '어나더'는 솔로 가수 김재환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김재환의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다양한 장르에 담았다. 특히 김재환은 이번 앨범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4곡에는 작곡과 작사까지 참여했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명품 발라더이자 히트메이커 임창정과 작곡가 멧됒, 김재환이 공동작곡하고 임창정 작사의 곡으로 세련된 코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이별을 경험한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가 듣는 내내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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