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밥 딜런도 초청 추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28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콘서트에 참여했다(사진=광주CBS 박요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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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5·18재단은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년이 5·18 4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의미있는 행사들로 꾸며 '5·18 세계화'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자는 데 많은 이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스타 BTS의 기념 공연과 뮤지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공연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민주',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 인물을 초청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BTS의 경우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이 작사에 참여한 '마 시티'라는 곡에 5·18이 언급돼 있어 국내 어린 소녀팬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 사이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5·18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은 "40주년 행사를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잘 준비해 내년 기념식을 뜻 깊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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