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8일) 광주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범국민 대회를 열고, 역사를 왜곡하거나 망언 하는 이들을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서울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금남로에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전두환 처벌'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었습니다.
추모 무대에서는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들이 처한 상황을 재현하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18일) 전국 600여 개의 시민단체가 주최한 행사의 주제는 '역사 왜곡 처벌'이었습니다.
올해 5·18을 앞두고 당시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거나 피해자들을 비방하는 망언이 잇따르면서 법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5·18 역사 왜곡 처벌법을 제정하라. 5·18 역사 왜곡 처벌법을 제정하라.]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서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시청 앞 광장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이들은 당시 5월의 사진을 보면서, 참상 앞에 묵념을 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지환, 변경태, 유규열, 정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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